인천시 청사

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교수를 초빙해 사회적 문제점과 유형별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폭력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유형 및 예방법, 피해 후 대처방법, 남ㆍ여 양성평등 의식 심어주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내에 발생하는 성희롱ㆍ성폭력 등이 이전에는 그 대상이 여성에 국한됐으나, 최근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상승으로 인해 남성도 피해대상이 되고 있음을 일깨워 줬다.

또, 남성 직원들에게는 아직 우리 사회는 남성이 다수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으므로 무의식적으로라도 성폭력의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유의할 점을 강조했다.

시관계자는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직기강 확립 및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12월중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해 성 평등 관점에서 서로 존중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