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로비에서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학생들이 571돌 한글날 기념식을 기리며 가진 우리말 놀이마당 '순우리말 이행시 짓기' 행사에 함께 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훈민정음 반포 571돌 한글날 기념식

올해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경축하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해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박덕유)과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한글발전 유공자 및 대회 우수작을 포상하고, 한글학회, 문인협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글학생 등 관련단체들과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을 초청, 우리문화유산인 한글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 기념식은 정동환 한글학회 인천지회장의 훈민정음 서문봉독을 시작으로 한글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유정복 시장의 기념사, 한글날 노래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 후에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UCC 우수작 상영,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의 특별강연, 외국인 한글 백일장 발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한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