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대전시 하반기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 하반기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상반기에 2017년 1학기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만 지원하던 것을 2013년 이후에 대출받은 모든 학자금으로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지원되는 이자는 2013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2017년 발생한 본인부담 이자 전액이며 지원대상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17년 9월28일) 현재 대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대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대전 외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이면 해당된다.

이와 함께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17일부터 31일까지로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상반기보다 지원범위를 확대해서 시행하는 만큼 학비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생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