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강원도가 오는 9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 귀성, 귀경 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10개 분야를 중점 추진하기로 하고 ▲재해·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지방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내수 진작 및 강원관광 활성화를 꽤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식품안전대책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 ▲추석 연휴 산불방지 대책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동안 11개 반 538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도민들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신속히 대응,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분야별 대책을 보면 24시간 재난안전상황 모니터링과 사전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엔 긴급재난문자 송출‧전진배치 소방력 활용으로 초기대응에 나선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진료 병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또한 25개 중점 추석성수품목의 담합행위‧원산지 허위표시를 근절하고 체불임금‧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를 점검하며 사회복지시설 위문‧결식아동 급식 등을 실시, 함께 즐기는 훈훈한 명절 보내기에 앞장선다.

특히 쾌적하고 즐거운 명절맞이를 위해 시외버스 증편‧영동고속도로 시설보수공사 일시중단‧정체 지역 우회도로 지정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연휴 전 대청소와 쓰레기 기동청소반 운영으로 쓰레기 적체를 방지한다.

아울러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특색 있는 축제와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을 알리고 도내 관광‧쇼핑을 총 망라한‘도민 공감 빅세일’과 각종 전통시장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긴 연휴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을 강원관광활성화와 내수 진작의 기회로 삼는다.

이와 더불어 얼마 남지 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붐 조성과 입장권 판매 홍보에 총력을 다한다. 귀성객과 관광객이 운집하는 공항‧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을 거점으로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TV‧라디오‧SNS 등의 광고를 확대한다.

김봉현 총무행정관은“귀성, 귀경 객들이 고향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 국민이 대회관람 및 입장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