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동인천역 지하상가에서 진행된 1일 직소민원실 운영

인천시는 14일 계양구 계양역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은 시장실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진정․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듣고 처리하기 위한 시책이다.

또,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민과의 직접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이다.

시는 정례화된 소통채널 외에도 언제든지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유정복 시장 취임 후 ‘시장 직소민원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직소민원실은 말 그대로 시장에게 직접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장실로 찾아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전달할 수 있는 곳이다.

2015년 1월 1일부터 문을 연 직소민원실은 그동안 총 1088건의 각종 진정과 건의사항을 접수해 시민 눈높이에서 재검토, 부서와의 조정․중재 등으로 64%인 696건을 해결했다.

계양구 계양역광장에서 14일 운영하는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은 3월 30일 동인천역 지하상가, 6월 29일 부평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운영되면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분기별 1회씩 총 4회 실시되며, 현장 직소민원실을 방문하며, 시정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무엇이든 문의할 수 있다.

시는 인천주권시대를 열어갈 민생주권, 교통주권, 해양주권, 환경주권, 문화주권 등을 포함한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진정·건의·면담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평상시 직소민원실(032-440-2018, 2023)로 연락해 상담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현장 직소민원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 기회를 마련해 직소민원 처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