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슬로건

10일 시에 따르면 가족품앗이 활동은 같은 지역,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신이 가진 노동력, 물품 등을 교환하는 전통 공동체 정신을 잇는 활동이다.

이웃 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체험, 등하교 등을 함께 하며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그룹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군구 건강가정지원센터 9개소에서 가족품앗이 활동을 하는 자녀와 부모,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가족품앗이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인천시장상 표창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댄스팀 등 5개 팀이 그동안 가족품앗이 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을 위한 가족품앗이 작품전시 및 가족품앗이 체험을 위한 다양한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김명자 市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주민자치적 돌봄환경을 조성해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가족품앗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 신청하면 욕구와 자녀연령 등을 고려해 그룹형성 후 활동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