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립극단에 따르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민 공개강좌는 7월 9일 시작해 세 번째 강좌를 맞고 있다.

이 강좌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나눔으로서 개인과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며, 시민의 문화예술향유권을 신장시키고 문화민주주의를 이뤄야 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민 공개강좌는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작가들도 함께 참여해 향후 창작극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립극단 배우들과 창작극 개발 프로그램 참여 극작가, 시민 공개강좌에 참가자는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공부하고 인천시립극단 레퍼토리로 제작할 만한 공연소재를 공동으로 찾아 볼 예정이다.

이번 시민 공개강좌는 11월 26일까지 매월 1회(11월 2회),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6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총 6회로 진행된다.

세 번째 강좌는 “만국의관과 환대의 도시 인천, 이주노동자의 삶”이라는 주제로 이세기(시인 / ‘이주, 그 먼 길 저자’)강사가 진행해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열어나갈 예정이다.

인천시립극단의 시민 공개강좌는 현재 인천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모습과 다른 인천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 공연 무대에서 그려내는 과정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20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까지며, 희망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또는 인천시립극단홈페이지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032)420-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