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일본자매대학 초청 한국문화체험 수료식

3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일본 9개 자매대학 81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2일까지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 자매대학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8.7~8.23)로는 히로시마 슈도대학 학생 및 관계자 32명이 참여했다.

2차(8.7~8.11)은 후쿠오카 교수 및 학생 23명, 3차(8.21~9.2)는 일본 교토외국어대학, 수도대학도쿄, 스즈카대학, 치쿠시여학원대학, 야마나시현립대학, 후쿠오카대학, 키타큐슈시립대학, 캇스이여자대학 등 8개 대학 26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은 인천대 기숙사에 머물면서 40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들었다.

이와 함께 차이나타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사동, DMZ, 한국민속촌 등을 견학했으며, 한식만들기 등 문화체험 활동도 가졌다.

히로시마 슈도대학 쿠와타 캔세이 학생은 “인천대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언어는 물론 역사와 문화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이어, "여행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한국 대학생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교류원 질타오 원장은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일본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우호 이미지를 형성하고, 일본 내에서 인천대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일본인 유학생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