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연수 결과보고회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보고회는 유정복 시장이 참관해 팀별(5개팀)과제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영상기록물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개인과제인 중국의 문화·경제, 이슈 등을 주제로 한 리포트 및 연수결과도 발표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3개 팀과 3명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한 학생은 “경제적 부담으로 중국유학을 망설이고 있던 중에 인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통해 현지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중국이라는 나라를 조금 더 깊게 이해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다른 학생은 “어학공부와 문화체험의 시간도 의미가 있었지만 한 달 간의 상해생활을 통해 자신감과 타자이해 및 나눔에 대해 배우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해외연수는 300만 인천시민들이 여러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선물해 준 것”이라며, “해외연수를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원동력으로 삼아 인천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생 해외연수는 3월 서류심사, 필기·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된 인천지역 출신 대학생 30명이 지난달 10일부터 8월 4일까지 4주간 중국 상해화동사범대학교에서 중국어 어학연수 및 베이징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보낸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