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벅허벅 인천’ 관광상품 시범운영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도착.(사진= 인천관광공사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박찬대)와 인천관광공사가 한·중 바닷길 따라 자전거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지안)와 함께 위동페리와 공동으로 한·중 카페리를 활용한 자전거 관광상품 ‘허벅허벅 인천(骑行仁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자전거 동호회 대표단 12명을 초청해 상품 시범운영(팸투어)을 진행한다.
독특한 이름의 ‘허벅허벅 인천’은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탄탄해지는 ‘허벅지’와 오르막길을 오를때 터져 나오는 가쁜숨소리(‘헉헉’)를 유쾌하게 결합한 조어다.
라이딩 마니아들 사이에서 ‘허벅지가 뻐근해야 제대로 달린 것’이라는 공감대에서 착안해, 거친숨을 몰아쉬며 한계넘는 라이딩의 역동성과 성취감을 직관적이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번 상품은 참가자가 평소 아끼는 개인자전거를 카페리에 직접싣고 인천항으로 입국해 여행을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특수목적관광(SIT) 모델이다.
자전거 운송이 까다로운 항공편과 달리, 카페리의 여객·화물 복합운송 강점을 살려 편리하게 자전거를 싣고 올 수 있어 차별화된 경험과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 코스는 강화도와 영종도의 수려한 해양 경관, 부평·개항장 등 원도심 골목상권을 아우르는 체류형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화군(2박)과 부평구(1박) 전일정 숙박을 통해 지역대표 먹거리와 문화체험, 쇼핑을 결합해 단순 경유형관광을 탈피하고 지역상권의 실질적인 소비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했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 기간동안 ▲자전거 선적 및 통관·입국절차 ▲코스별 노선 및 주행 안전관리 ▲관광시설의 수용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에서 도출된 참가자 의견을 적극 반영·보완해 정규 관광상품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인천시와 공사는 거대한 레저인구를 보유한 중국 자전거 동호인 등 고부가가치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마케팅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카페리를 활용한 신규 관광수요를 발굴하고, 지역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 관광마케팅실 김지안 실장은“이번 상품은 카페리의 운송 특성과 자전거 여행의 낭만을 결합해 새로운 방한 관광수요를 발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벅허벅 인천’ 이름처럼 라이더들이 인천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그 발길이 지역 숙박과 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맞춤형 특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