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시는 관내 58개 마을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난달 28일부터 이달말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군·구 및 중간지원기관(다원세상)등과 함께 실태조사표에 의한 마을기업의 기본현황, 사업비현황, 고용 및 매출, 공공성 및 지역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판로개척, 컨설팅과 마을기업 사업주의 건의사항 등도 청취할 예정이며,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일자리 확대와 주민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관내 마을기업 전수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마을기업지정 신청시 제시한 사업계획의 이해여부를 점검하고 보조금이 사용처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마을기업 사업주의 의지부족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중간지원기관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