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시는 인천공감복지로 추진하는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이 지난달말까지 2216가정이 결연을 맺고, 후원금은 7억9776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이 서로 자매결연을 맺어 온정을 나눠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 기업, 종교단체 등의 후원자가 저소득 취약계층과 자매결연을 맺어 월 3만원 이상의 현금·물품 등을 정기적으로 1년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황○○, 정○○ 등을 비롯한 개인과 스카이 72, 이마트,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종합에너지 등 기업 그리고 제2교회, 계산교회 등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소속교인들이 자매결연 또는 결연약정을 체결했다.

6월에는 인천시 공직자 및 공사·공단 5개소에서도 솔선해 참여했으며, 인천건설관련협회 소속 41개 기업 및 에너지네트워크 소속 6개기업도 동참하는 등 여러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또, 셀트리온 복지재단에서는 2월부터 150가정(5400만원)결연을 연계해 지원하고 지난달말 50가정(1800만원)을 추가결연을 추진하는 등 동참하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시관계자는 “개인, 기업 등 각 분야에서 ‘3천가정 사랑언약사업’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반기도 지역주민, 기업 등의 참여로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