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미디어의 융합과 미래도시 인천’을 주제로 아시아 12개국의 기자와 PD 등 미디어 전문가 200여명과 국내 대학생 100명도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각 매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미디어콘텐츠를 소개하고 전략방안을 발표하며, 보도지침을 정한 인천선언문을 채택해 1년간 자국에서 취재와 영상물을 제작하게 된다.

30일 첫째 날은 ‘미래도시 인천 모습과 인천 언론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아시아지역 이슈 5가지를 꼽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각국 미디어 종사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인천 선언문에 세부내용을 정할 계획이다.

31일 둘째 날은 인천대 대강당에서 ‘세션 1 글로벌 미디어의 융합’을 주제로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의 콘텐츠 전략이 발표된다.

발표에는 케이코 방 국제미디어 전문가와 츠지 켄타로 마이니치 기자, 빅크람 찬나 디스커버리 아시아 부사장, 배기형 KBS PD가 참여하며, 김영한 차기 한국방송학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세션 2 미래 도시로의 도약’에는 죄장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중심으로 ‘외교, 환경, 식량 부문에 대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들’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발표자로는 이재철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 아시아 대표, 미셜스미텔, 사이먼 폴릭 GCF 책임연구원, 박정호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참여한다.

‘세션 3 글로벌 융합 교육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에는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글로벌 융합 교육, 인천대 5.0 비전’에 대한 연설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립셉션 파티가 마련된다.

셋째날인 9월 1일에는 G타워, 센트럴파크, 통합영상관제센터, 송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인천공항 홍보관 등 인천지역의 앵커시설들을 탐방한다.

콘퍼런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youthconference.kr)에서 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청년언론인들이 아시아의 이슈들을 교류하고, 미래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들도 함께 토론하며 미래도시 인천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시와 인천대학교, 경인방송 iFM 공동으로 개최된다.(문의 조직위 (032-83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