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이 글로벌 녹색기후 선도도시’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1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환경공단과 ‘글로벌 녹색기후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20년이상 본사를 둔 국가대표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리고, 인천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녹색기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사업 공동 추진 ▲인천지역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공단의 지역기여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녹색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기반 조성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국가탄소중립이행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하고, 한국환경공단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대표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이 글로벌 녹색기후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환경공단이 가진 전문성과 인천시 선두적인 추진력으로 탄소중립실현과 녹색성장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미래전략”이라면서, “인천이 대한민국의 기후리더도시로 자리매김토록 선도적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