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15분 생활권 및 거점지역 예상도.(사진= 인천연구원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인천시 생활권계획수립 및 운영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연구원이 수행한 ‘인천시 생활권계획 수립 및 운영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생활권계획의 체계적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에 따라 생활권계획이 법정계획으로 신설됐다.
따라서, 인천시는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연계하는 중간단계 계획으로서 생활권계획의 제도화 및 실행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 정책연구 보고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반으로, 인천시의 지역적 특성과 행정구조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체계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천은 광역시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2단계 도시계획체계(도시기본계획–도시관리계획)로 운영돼 시민의 실질적인 생활권관리를 위한 계획수단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시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자치구 중심의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생활권은 ‘권역생활권(대생활권)’과 ‘지역생활권(중생활권)’, ‘일상생활권(소생활권)’으로 세분해 보행과 자전거접근이 가능한 단위부터 광역기반시설이 집적되는 중심지까지를 아우른다.
생활권계획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계획이 아니라, 주민참여단구성 및 지역이슈 도출, 생활권별 미래비전 설정, 생활인프라 배치전략 등 실행중심의 절차를 포함한다.
특히, 자치구를 중심으로 생활권구분 및 전략초안을 마련하고, 이를 종합해 정책가이드라인과 재정계획을 제시하는 방식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핵심전략으로 제안하고 있다.
주요계획 항목으로는 △인구 배분계획 △생활SOC 확충 △주택・교통・녹지계획 △지역특화사업발굴 등, 이를 통해 도시내 불균형 해소와 주민 삶의 질제고 계획마련을 제안했다.
연구를 수행한 이종현 선임연구위원은 “인천시 생활권계획 수립을 통해,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도시공간 조성에 시민참여기반의 계획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동시에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시민체감형 도시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