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석정규 의원, 의정활동 모습.(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는 7일 최근 ‘제301회임시회’본회의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석정규의원(민․계양구3)이 대표발의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를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인천시청년정책및지원에 관한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인천시 청년 일자리창출지원 조례안’ 등이다.
최근 통계청자료에는 ‘쉬고있다’고 응답한청년(15~29세)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청년들의 불안과 좌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사회적과제로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정규 의원은 청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제도적기반을 강화하는데 적극나섰다.
이번 ‘인천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조례 개정안’은 청년정책 조정위원회의 공동위원장중 1명은 청년활동경험이 풍부한 위촉직 청년위원중에서 호선하도록한 점이 핵심이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청년이 정책결정의 중심에 서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한 것이다.
석정규의원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알고 있고, 청년이 직접참여해 정책을 만들고실행하는구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례 개정은 형식이 아닌 실제 정책에 청년의 손길과 시선을 담기 위한 첫걸음”이라고강조했다.
또, 새롭게 제정된 ‘인천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조례안’은 청년의 경제적자립과 사회참여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따라서, ‘고용정책기본법’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등을 토대로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시책마련, 출자·출연기관의 청년고용확대, 미취업 청년의 고용촉진.
그리고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범위, 민간 협력체계구축, 직무교육 및 취업연계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추진근거를 담고있다.
석정규 의원은 “청년의일자리는 단순한 경제문제를 넘어 삶의 질과 저출산 극복과도 연결된핵심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조례가 청년이 포기하지 않는도시, 인천이 가야할 길로 제도정비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기회를 잃고 꿈마저 잃은 청년에게 다시한번 손내미는 정책적신호”라고 덧붙였다.
이어,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출발선으로 인천시의회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