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결산서기준으로 2013년도에는 용지임대료를9억400만원 징수했다.

그러나 2014년도 12억600만원, 2015년도 18억2900만원, 지난해 49억4600만원, 올해는 지난달말 기준, 29억400만원을 징수해 연평균 150%에 달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각종개발사업의 마케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내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의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모델하우스 설치를 집적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경제자유구역 내는 물론 이외지역 개발사업의 마케팅에 필요한 모델하우스를 송도국제도시내 경제청 소유토지에 설치토록 적극 유도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모델하우스, 현장사무실 및 기타 공사관련 시설물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법 규정에 의거 한시적으로 유상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미매각 토지의 한시적 임대를 적극 추진해 자산운용수익을 극대화함으로써 인천최대 현안과제인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