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책임 있고 창의적인 일자리 대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분야 최고의 평가 제도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공시하고, 매년 추진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24일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재정인센티브는 지역차원의 고용촉진 및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공공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일자리와 기업의 투자유치 및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8만575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전국최초로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와 연계해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사회진출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고용·복지·금융분야 서비스기관이 함께 모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및 청년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인천대)를 확대했다.

이와 같이 청년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 추진성과 분야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서 인천시는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7695개 일자리가 늘어난 9만3447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송도 스트리트몰 등 대형 투자유치를 통해 8만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 턴, 청년 내일채움공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과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청년사회진출 지원사업과 소통 및 교류 공간으로 청년 상상플랫폼과 일자리 정책안내 및 일자리스터디 공간을 제공하는 (가칭)미추홀 잡스 터미널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하굣길 안전을 위해 8월부터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498개를 창출한다.

한편,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국무총리와 수상하는 60여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