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파출소장 경감 방준호
경찰청이 2017년 9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숙한 경찰상을 정립하고자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을 시작한 지 8년째 접어들었다.
'주민밀착형 순찰 활동'이란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 순찰방식을 탈피하고 주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순찰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민이 원하는 장소, 시간을 반드시 순찰 계획에 반영, 순찰함으로써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은 물론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순찰방식이다.
그리고 탄력 순찰은 지역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또한 지역 공동체에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경찰관에게 순찰을 돌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순찰하는 일명 '주민밀착형 순찰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성 안심 귀갓길, 아파트 부근 산책로, 외국인 밀집지역, 공원 화장실, 등산로 입구 및 취약 개소에 CCTV 증설과 함께 가로등을 설치 물적 개선과 함께 총력적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문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모두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생활과 함께 현대 사회의 가장 최고의 목적은 모든 범죄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 것이다.
서산경찰서 부석파출소의 경우 부석면, 인지면, 2개 면을 관할하고 있으며 총인구 12,690명으로 주민 80%가 마늘, 생강 등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며 유명한 사찰인 간월암, 부석사 등이 있어 관광객이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649번 지방도 확장 개통돼 차량 유입이 많아짐에 따라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간월도의 경우 관광명소로 봄철에는 여행객 증가로 이에 따라 주취 폭력 및 차량털이 범죄 가능성과 특히 인지면 소재지의 경우 서산 시내와 인접하고 있고 주변에 상가들이 밀집돼 있으므로 인해 폭력 범죄의 잔재 가능성이 늘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석파출소는 주민들로부터 탄력 순찰 지역을 요청받아 주민 친화적 자세로 5분 이내 50m 내외 주변 지역을 도보 순찰로 가시성을 높여 사전범죄 요인 행위 차단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탄력 순찰은 주민의 관점에서 순찰 활동을 결정하는 만큼 주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