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이재준 시장이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전시장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맞춤형 지원책 수원기업 성장 견인...경로마다 든든한 조력자 역할 해내
지역 유망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만드는 지원을 체계화해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도약대 삼을 수 있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지원까지 기업 성장의 경로마다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올해 초에는 모집 목표액의 3배를 넘겨 3149억이 결성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순조롭게 운용을 시작했다. 5개 세부 펀드가 업종별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해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110억 이상의 투자금이 수원기업에 투자되면서 투자가 필요한 수원기업에 단비를 내렸다.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해 시가 마련한 투자유치 설명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총 3회 진행돼 22개 기업이 투자자에게 자신의 기업의 강점과 미래 비전을 설명할 기회를 얻고 투자 계약의 지름길을 찾았다.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매홀벤처포럼’도 열었다.
기업의 애로를 풀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11개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또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자 수원일자리센터와 여성새일센터 등을 운영, 5천 명 이상이 새로운 취업했다.
이재준 시장(가운데)이 수원기업새빛펀드 첫 투자를 받은 코아칩스를 방문,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소상공인도 함께 잘사는 수원 출발...특례 보증·경영환경 개선 지속 추진
지역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을 살려 민생경제 회복을 꾀한 것 역시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지역 상권 보호 도시를 선포, 그 의지를 강력히 드러내고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특례 보증과 경영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지역 상권 보호 도시 선포식을 열고 ‘날아라 지역 상권, 힘내라 수원 경제’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성장, 상생, 지원을 3대 전략으로 삼고 추진할 60개 과제를 정리, 총력 추진했다. 특히 각종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받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제도를 다듬었다.
이를 통해 올해 6개 상점가를 지정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자격을 얻거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을 완화해 적용받는 효과가 있었다. 또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해 북수원시장과 장안문거북시장, 남문로데오시장과 정자시장, 권선종합시장과 수원가구거리상점가 등에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심사 기준을 적용,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은 281억을 지원했다. 전통시장 경영개선 사업과 시설 환경 개선은 18개 사업으로 50억을 투입했다. 수원페이 인센티브는 160억 이상 지급했고 2만개에 달하는 수원페이 가맹점에 결제 수수료를 지원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 제출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교통망 고도화 및 효율적인 교통체계 확립...교통망 확충 주요 기점 순항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착공했다. 광교에서 호매실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5개 역이 신설된다. 시는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력을 펼쳤다.
경기 서남부 권역의 거점을 이어 수원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을 더 빠르게 해 줄 동탄인덕원선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착공, 철도망 확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철도 교통망의 완성을 위해 구상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에도 전력을 다했다.
서울 중심부에서 성남~용인을 거쳐 수원을 지나 화성까지 연결하는 광역 교통 서비스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행보를 차곡차곡 쌓았다. 해당 도시들과 함께 국토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도 자료를 제출해 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대중교통 서비스도 똑똑하게 변화하는 중심에 수원시가 있다. 수요응답형 운송 서비스 ‘광역콜버스’도 2월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당수 공공주택 지구 내 4개 정류소와 사당역을 경유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똑버스’는 평동 구석구석을 달리며 빠른 이동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