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계양구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 경로당을 대상으로 일대일 한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계양구의 만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매년 증가 추세로 구는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계양구 한의사회의 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11개 한의원의 참여로 관내 경로당 14개소에서 금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은 경로당이용자의 혈압, 혈당 등 건강측정을 포함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노인우울, 소화불량 등 어르신들이 흔히 겪은 질환에 대한 한방건강강좌와 개별 한방 건강상담을 통해 만성퇴행성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어르신들은 “한의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한의사와 직접 상담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따라서 계양구 한의사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호응도 및 만족도가 높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이 지역사회 자원(계양구 한의사회) 협력의 좋은 사례가 돼 경로당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계양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