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공모 내용은 ①월미도-작약도-영종도(구읍뱃터, 영종진, 씨사이드파크)를 연결해 해당공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또, ②자유공원을 중심으로 반경 1㎞ 주변 공간을 문화도시로 재생시켜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 ③인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아이디어도 포함된다.

이밖에도 ④기타 인천가치 재창조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등이 지정 주제이다.

인천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구원홈페이지(www.idi.re.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지정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아이디어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안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실용성, 적시성, 공익성 등으로 당선작은 관련 연구자가 검토의견서를 첨부해 市담당부서에 전달함으로써,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6회째를 맞이한 연구아이디어 시민공모 사업은 지난해까지 ‘자유 주제’방식이었으며, 단순 민원에 가깝거나 연구아이디어 보다는 시책사업 아이디어인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려가 필요한 지역현안을 매해마다 차례로 제시하는 ‘지정 주제’방식으로 변경했다.

남기명 원장은 “연구아이디어 시민공모 사업이 지역현안을 공론화서 지혜를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