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시는 경기침체, 경쟁심화 및 신기술부족 등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이발소를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밝고 청결한 이미지로의 시설개선과 젊은층 방문을 늘리고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는 신 미용기술보급을 진행,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익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에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21개소 이발소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참여했다.

참여 이발소들은 연매출이 5%이상 상승하고 사업만족도 높게 나타나 영업주들은 신 미용기술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를 내기도 했다.

시는 이같은 참여자들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시설개선 지원 보다 좀 더 수준 높은 신 트랜드 헤어기술과 경영 컨설팅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올해 교육은 한달간 남구에 있는 인천직업전문학교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3시간동안 실시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헤어기술을 통해 이발소 영업주들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신 트랜드 기술을 많이 습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기술전수 및 자문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