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단 호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오는 21일 인천시 옹진군청 1층 로비에서 단 호박 판매행사를 열린다.

옹진 섬 단 호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을 맞아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과 맛이 좋고 영양성분이 풍부해 수험생들의 간식이나 선물용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 직거래판매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간 소통 및 옹진군 특산물인 단 호박 홍보를 겸해 시식회도 함께 실시하며 단 호박 2.5Kg 10상자 구입시 1상자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군은 2009년부터 1도서1특산품 육성의 일환으로 북도면 3농가(0.3ha)의 시범재배를 시작했으며 금년에 8천만원을 투입, 우량종자, 덕시설(아치형 터널) 및 기타시설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우수한 품질의 단 호박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해 현재 재배면적을 8.5ha(68농가)로 확대시켜 옹진군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단 호박 식혜, 빵, 막걸리 등 가공식품을 개발,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도서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웰빙먹거리 자원으로도 활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