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시는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취업자는 155만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고용률은 62.2%로 전월과 동일하나 실업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인천시 고용률은 1월 60.0%로 출발해 2월 0.5%p, 3월 0.6%p, 4월 0.1%p, 5월 1%p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고용상황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세부터 64세 고용현황을 나타내는 OECD 기준 고용률은 67.8%를 나타내며 전국 평균 고용률 67%보다 0.8%p 높게 나타냈으며, 전국 1위를 지켰다.

산업별 취업자는 지난해 동월대비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2만2000명 감소했다.

그러나 제조업에서 2만2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에서 2만1000명이 증가해 제조업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가 2만명 감소한데 반해 인천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는 2만2000명 증가go 상대적으로 인천 제조업 고용상황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업률도 크게 낮아져 지난달 인천시 실업률은 4.4%로 전월 4.8%보다 0.4%p 낮아졌고, 전년동월 실업률 5.5%보다 1.1%p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실업자 수는 지난달 7만8000명에서 7만2000명으로 6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