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급지급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달말까지 1년간 FDI(외국인 직접투자)가 도착한 사업이다.

이 기간 총 유치건수는 147건, 3억4000달러이며, 지급대상은 투자유치에 기여한 시민, 기업, 단체 등이며, 지난해는 9개 사업에 3000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됐었다.

시는 이들 대상사업 중에 투자유치 기여자의 노력 없이는 투자가 무산·지연·축소됐을 외국인 투자사업에 대해 총 5000만원 예산범위 내에서 사업별 성과급을 산정·지급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성과급 신청기간은 17일부터 31일까지며, 신청서 및 활동보고서, 외국인투자기업등록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투자유치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신청된 사업에 대한 성과급 산정은 투자금액에 따라 각각 차등 비율이 적용된다.

이를 다시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 상정해 투자유치기여도와 질적평가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 투자유치 성과급이 지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백현 투자유치과장은 “경쟁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도출하고 성과중심의 보상제도 정착으로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도모코자 투자유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이다”고 했다.

또, “이를 통해 지역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