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동구가 2017년 제1기분 재산세 38억원을 부과하고 납부 독려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두 차례 고지되고 있으며 이번 재산세는 6월1일 현재 동구에 소재한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자를 대상으로 부과된다.

주택은 연세 액을 7월과 9월 50%씩 나눠 고지되고 건축물과 선박은 7월에, 토지는 9월에 전액 고지된다. 납부는 전국의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가능하고 납세고지서 없이 국내의 모든 신용카드로 CD기·ATM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은행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지방세ARS 납부서비스 및 인터넷 이텍스, 위텍스와 모바일 스마트폰 납부, 가상계좌 이체를 이용해 쉽게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기에 재정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가능한 납기 내에 납부해 달라”며 “재산세를 체납할 경우 가산금 부과, 부동산 압류 등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만큼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체납예방을 위해 전광판, 현수막, 포스터, 소식지 등을 통해 재산세 납부를 구민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에서도 지역민의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 예방을 위해 영수증상 재산세 납부 홍보문구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구민 홍보에 발벗고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