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기업애로 해소! 찾아가는 희망버스’가 오는 19일 김포시를 찾는다.

김포시는 사드보복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하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희망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업애로 해소 찾아가는 희망버스란 기업 활동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거나 해결 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는 것.

이 제도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기업SOS 맞춤형 서비스로서 지역 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버스에는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시일자리센터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고용센터 등 기업지원 관련 기관에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 입장에서 운영자금 지원, 기술개발, 지적재산권 등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운영 시기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지역별로 순회로 실시하며 상담 및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기업SOS넷에 접속해 기업애로를 접수하거나 김포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 상담도 가능하다.

시는 금년 상반기에 119개 업체에 22,550백만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41개 업체에 1,580백만원의 소상공인 운전자금을 지원해 왔다. 또 23개 업체가 지역기반시설, 작업장 내 환경개선, 근로환경개선 등의 애로사항을 신청해 1,812백만원의 예산지원 결정을 받아 기업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