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산모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국비보조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출산가정 및 장애인 산모,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미혼산모, 결혼이민 산모 등 사회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셋째아 이상 다자녀 출산가정에 산모의 산후관리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건강관리사 파견도 지원된다.

특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기간(최소 5일∼최장 25일) 및 소득유형 등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이 최소 7만4000원∼최대 143만2,000원까지 발생한다.

인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신규 추진사업으로 시비 4억5000만을 편성해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회취약계층 및 다자녀출산가정에 대해 태아유형(단태아, 쌍태아, 삼태아 이상)별로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후 발생한 본인부담금 일부를 차등 지원한다.

한편,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신규 추진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은 사회취약계층 및 다자녀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로 이어져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