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 대상 안전범죄 예방 및 여성 및 노  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이 사업은 8월21일부터 12월20일까지 인천시와 협력해 추진하며 구 소재 38개 초등학교에 여성과 노인으로 구성된 안전요원을 2명씩 배치해 하굣길 주변, 놀이터, 공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7월14일부터 21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여성 38명, 노인 38명으로 총 76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자로 남동구에 거주 중인 여성과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근로 조건은 주 5일 및 1일 4시간 근무로 시급 6,470원이며 운영시간은 초등학생 하교 시간대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분증,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범죄경력조회동의서를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참여자 선발 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의 모와 남동구일자리인력은행에 구직 등록돼 있는 사람은 우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