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욱 기자
동광직물 한옥카페 외부 전경 (사진=뉴스통신)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 마을 조성·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문안마을이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 사업’과 ‘우리 동네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약 114억 원의 국·시비 예산을 확보했다. 동문안마을은 20년 이상의 건축물이 89.4%, 2019년 대비 사업체는 9.7%이다.
인구는 22.2% 감소하며 마을 전체가 슬림화 되고 있으며 기초 생활 인프라 또한 열악한 상태로 기반 시설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2027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골목길 경관개선, 집수리, 안심길 조성사업, 주차장 및 주민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해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서문안 새뜰사업과 남산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거지 경관 개선, 범죄 예방 환경 설계 등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며 정주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동문안 마을을 포함 서문안, 남산 마을은 국가지정문화재인 강화산성이나 사람 중심의 마을로 거듭났다.
왕의 길 용흥궁 공원 전경 (사진=뉴스통신)
▲왕의 길 등 지역관광과 연계 골목상권 활성화·쇠락하는 원 도심 부활
철종이 왕위에 올라 도성으로 가던 길인 ‘왕의 길’ 사업이 마무리됐다. 남문에서 시작 고려궁지까지 이어진 ‘왕의 길’은 원 도심 관광과 연계 골목상권까지 활성화되고 있고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도 개장했다.
폐업 후 관리가 되지 않아 흉물로 방치돼 있던 동광직물을 매입,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는 인근의 소창체험관, 조양방직 등과 함께 강화읍 원도심의 뉴트로(Newtro) 관광지로 떠오르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길상면 온수리에는 ‘더불어 마을’을 추진 중에 있다.
온수리는 강화 남부지역의 중심지로 상업이 발달했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주거지가 노후 되고 빈 상가 비율이 높다. 따라서 ‘더불어 마을사업’을 통해 주민들을 중심으로 ‘길상마을센터 ON’을 설치해 마을카페, 스터디카페, 공유주방을 조성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외부 전경 (사진=뉴스통신)
▲도시재생사업 안에 강화 역사·문화 녹여 성공적 추진 많은 변화 이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많은 변화를 이뤘다. 도시재생 안에 강화의 역사와 문화를 녹이며 스토리텔링을 입혀 관광자원을 만들고 주민들과 마을 발전과 개선 방향을 논의해 살기 좋은 마을로 바꾸고 있다.
이 같은 사업에 힘입어 ‘인천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 대상 수상,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재생사업 ‘우리 동네 살리기’ 공모사업에 ‘동문안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사업 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폐허로 방치돼 있던 동광직물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원심이 활성화되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으며 그간의 노하우와 국내외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이어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