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소방대원들이 재활용품공장 화재를 신속히 진압, 대형 화재를 막았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다르면 11일 21시7경분 서구 오류동 전자제품 재활용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23대와 인원 70여명이 신속하게 출동해 약 2시간 20여분 만에 화재진압에 성공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공장 바로 인근에는 다른 공장이 인접해 있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소방대원들의 발 빠른 화재진압으로 공장 2개동 내부 627㎡ 및 그을음과 기타 공기구류 등 소방서 추산 9천150만원의 재산피해만 발생했을 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 A씨는 화재발생 인근에 있던 중 외국인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려와 신고했으며 플라스틱 등 소형가전제품을 파쇄하면서 발생된 불티 등의 이유로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나 보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자ㆍ근로자가 확고한 안전관리 정신을 갖고 각자의 역할과 책무에 충실해 기본적인 행동수칙을 생활화ㆍ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