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다방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여온 40대가 경찰에 검거돼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논산지역 다방에 침입, 금고를 절취하는 등 4월부터 6월까지 충남, 충북, 전북 등 7개 지역 16개소 다방에 침입, 28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42세,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다르면 A씨는 지난 6월25일 새벽 논산시 B면 다방에 침입해 범행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피해자를 위협해 20만원을 강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왕복 26km를 걸어 다니면서 범행 장소를 물색했으며 범행 전, 후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을 피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논산경찰서 전우암 수사과장은 “피의자가 나름 잡히지 않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지만 형사들의 끈질긴 수사로 검거됐으며 완전범죄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