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 여성안심구역·공중화장실 점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가 여성안심구역 및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에 나선다.

남부서는 8월 말까지 남구 지역의 여성안심구역과  여자화장실 등 공중화장실이 설치돼 있는 공원을 찾아 범죄예방을 위해 설치된 비상벨 등 안전 기기들을 점검 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구 관내에서 여성안심구역으로 설정된 곳은 도화동 2·3번지 및 주안5동 일대 등 19곳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예방을 위해 보안등과 비상벨, cctv설치가 확대된 구역이므로 기기들의 정상작동 체크가 주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남부서는 29일부터 보안등의 조도, 비상벨 마이크 등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며 공원 내 비행청소년 범죄 및 폭행사건, 화장실 침입 성폭행 사건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근린공원 45곳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돼 있는 비상벨도 추가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관련 조종림 남부서장은 “범인검거 보다 범죄예방이 우선”이라며 “여성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기점검부터 예방 순찰까지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