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차량 화재를 신속히 진화,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인천공단소방서는 9일 오후 4시57분경 남동구 논현동 소재 소래습지공원 입구에서 QM5 차량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차량 주인 A씨(남, 64년생)가 소래생태 습지공원 인근을 지나던 중 에어컨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차량을 갓길로 멈추자 엔진룸에서 연기와 화염이 올라온 상태여서 119에 신고했다.

공단소방서 소방차 10대와 소방관 28명이 긴급 출동, 진화했다. 피해 현황은 엔진룸 전체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3,000천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