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시장 상인의 돈을 훔친 여성 2명이 경찰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충북 상당경찰서는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상인 앞치마에 있던 돈을 소매치기한 혐의로 A씨(65세, 여)와 B씨(45세, 여)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시장에서 혼잡한 시간에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시장상인 C씨(33세, 여)의 앞치마에 돈이 있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좁은 통로에서 마주칠 때 상인 앞치마에서 40만원을 빼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각자 소지품 등 보관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하고 시장주변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