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가 오는 31일까지 공장 173개소, 발전시설 1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물건 등을 많이 보관하는 공장, 발전시설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방대상물의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소방계획서에 포함된 업무의 수행에 관한 사항 ▲소방안전관리자에 관한 사항 ▲자체점검의 적합성 여부에 관한 사항 등이 대상이다.

또 ▲위험물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화재예방조치에 관한사항 등을 집중 조하며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법령에 의거 시정명령, 과태료, 벌금 등을 부과한다.

이와 관련 김득곤 아산소방서장은 “공장시설과 발전시설은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 상태를 최우선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면서 “평소 관계인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