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도로변 주정차 합동단속

9일 인천시는 ‘시청 앞 주변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 근절’을 위해 남동구청 및 구월3동과 지난달 26부터 30일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결과 503대를 적발했으며, 이중 131대 차량에 대해 과태료 528만원을 부과하고, 운전자가 있는 372대에 대해서는 계도·조치했다.

이번 합동단속 결과 지난 3월에 실시한 1차 단속에 비해 불법 주정차 차량 31%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단속 및 시청 앞 건물공사 완료로 공사차량과 공사인부들의 차량 등의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3월 1차단속 과태료부과 182건 728만원, 계도 550건)

단속은 출·퇴근 시간인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실시됐다.

주요 단속대상은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된 불법 주정차 차량, 교차로 및 도로 모퉁이, 정류소, 횡단보도 등에 주차한 차량이다.

또, 자전거도로 및 인도 위에 주차된 차량, 기타 아파트 및 상가 공사로 교통에 방해하고 있는 공사차량 등 교통체증유발 및 인도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모든 차량에 대해 이뤄졌다.

시관계자는 “도로확장 및 주차장 확보에 비해 급속한 차량증가로 불법 주정차 차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나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해 주차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