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다중운집장소 몰카 성범죄 예방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가 성범죄(몰카)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집중점검에 팔을 걷어붙였다.

수성서는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오는 8월31일까지 물놀이장, 지하철, 대형찜짐방, 목욕탕, 대형마트 등 다중운집장소에 대한 성범죄예방을 위해 몰카탐지기(주파수, 적외선)를 활용, 집중 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또 수영장, 찜질방 및 목욕탕 화장실, 탈의실 등 몰카설치 의심장소에 직접 몰카 탐지기를 이용,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몰카예방 안내스티커 부착 및 물놀이장 주변에 현수막을 게시, 범죄분위기를 억제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아울러 성범죄 관련 신고 접수 시 신속출동 및 범인검거에 주력하고 피해자를 병원에 인계해 증거확보 및 응급치료 등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심의를 거쳐 100만원 이하의 신고보상금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종문 서장은 “성범죄(몰카) 근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홍보활동도 강화해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심리를 사전에 억압하는 등 체감치안 안전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