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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시에 따르면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17 파리 국제에어쇼'에 항공분야 유망기업 6개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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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항공 MRO사업과 글로벌 기업참여유치 및 기술사업화지원을 위해 인천시는 파리 국제에어쇼에 처음으로 인천관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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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인천시는 글로벌 항공기업들에게 인천 MRO산업 육성을 위한 참여를 제안하고 1억735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상담을 벌여, 5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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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국제에어쇼는 런던 판보로(Farnborough)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알려져 있다. 1908년부터 시작해 올해 52회에 이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에어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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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는 AAR(미국항공정비부품협회)를 비롯한 총 8개의 세계유수의 MRO 전문기업들에게 인천의 항공산업 현황과 발전가능성 홍보 및 참여를 제안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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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최기간 동안 인천 항공 산업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협력 추진도 활발 진행, 네덜란드의 국가항공연구센터(NLR)와 공동기술개발 및 공동연구소 인천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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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도쿄시 항공산업 네트워크, 이탈리아 움브리아 항공클러스터, 프랑스 보르도 항공클러스터 등 세계주요 항공거점과 협력을 제안하고 글로벌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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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참가기업들 수출상담도 활발히 이뤄져 항공기 브레이크 디스크제조 전문기업 (주)다윈프릭션(대표 조정환)은 영국업체와 10년간 총 5000만 달러의 항공기 브레이크패드 및 디스크제품을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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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스라엘 항공기 제조업체와 이탈리아의 랜딩기어 업체와는 기술개발 및 제품설계 협의로 각 10년간 7000만달러와 1000만달러에 상당하는 RFP(제안 요청서)를 받기로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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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인천관의 6개사 전시제품에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1억 7,350만불에 이르는 수출상담 성과를 이뤄냈다. 주요성과는 다보이앤씨(대표 최창진) 관제시뮬레이터, 용비에이티(대표 김성수) 드론 활용한 투어솔루션, SVM테크(대표 김기수) 축압기, 숨비(대표 오인선) 구명용 드론, YG-1(대표 송호근) 앤드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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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IBITP는 인천항공 MRO 사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 및 참여유치와 지속적인 해외에어쇼 참가와 글로벌기업과 연계로 인천항공기업의 글로벌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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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항공․우주산업분야에서 인천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파리 국제에어쇼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 참여를 통해 글로벌 항공분야의 선도기업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다고 했다. 이어, 인천항공기업의 해외진출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