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 간호부 해외연수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현대유비스병원(인천시 남구 소재) 신규 간호사 17명이 태국으로 해외 연수를 떠난다.

5일 현대유비스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16년 입사한 간호사들의 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해외 의료기관을 직접 견학하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외연수 대상 국가는 태국으로 파타야에 위치한 방콕병원의 견학 일정이 포함돼 있다. 이후 일정으로 태국의 문화체험 및 관광지를 둘러보게 되며 지난 1년여 간의 첫 사회생활로 인한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에 견학할 방콕파타야병원은 1990년 100병상 규모의 중소병원으로 시작해 현재 15층 병동에 100명의 전문의와 400병상을 갖춘 태국 동부해안지역의 최대병원으로 2015년에도 견학을 한 인연이 있는 병원이다. 특히 의료관광에 특화돼 22개국 언어를 통역할 수 있는 국제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박민애 간호부장은 “해마다 늘고 있는 해외 환자에 대한 간호차원의 접근 방법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해외 연수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매년 일본, 미국, 독일 등지로 의료진의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대상을 넓혀 여러 직종의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