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인천지역 탈이북민 지정 진료소 개소식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 경기서북부 척추관절 질환환자를 거점으로 하는 바로병원이 인천지역 탈이북민들의 지정 진료소 개소를 서약했다.

북한이탈주민 최대 거주지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으로 대부분 관절과 척추통증을 호소하는데 남동구에는 국가가 지정한 보건복지부 관절전문병원이 없어 인근 남구 바로병원을 선택했다.

관절센터 대외협력소장인 서명재 주치의는 “북한이탈주민의 편견을 없애고 양질의 의료선택을 위해 바로병원이 힘쓰겠다. 북한이탈주민 소장이신 유현종 소장님과 출장 지정 진료소에서 나눔을 실천을 모색하고 관절염과 디스크를 앓고 있는 어려운 이탈주민에게 의료해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인천지구 유현종 소장, 이북5도 대표회장과 북한이탈주민 임예진, 탈이북민 부녀회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마쳤다. 이로서 보건복지부 관절전문 바로병원은 인천지구 북한이탈주민의 지정 진료소로서 탈이북민의 건강검진 지원사업과 관절염 인공관절 후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바로병원은 대학병원 교수출신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교류해 인천, 경기서북부 거점전문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순 골절 외상환자들의 주말 유입을 간소화, 접근성을 강화해 365외상진료체계로 구축을 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