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가 오는 31일까지 천안시 동남구지역 공장 및 창고시설 17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공장 및 창고시설에 대해 해당 건물의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적정설치 및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된다.
 
소방시설 외에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실태 및 소방계획서(자체점검)의 이행여부 ▲화재의 예방조치에 관한 사항 ▲무허가 위험물,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확인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가스․전기시설 안전사용 등을 지도·당부할 예정이며 소방특별조사 결과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미흡한 사항은 시정 조치를 통해 화재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김훈환 화재대책과장은“이번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의 생활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소방서에서도 소방특별조사 등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