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 추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 부천소방서가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

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인증제는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또 영업주로 하여금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 화재 피해를 줄이고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업소를 발굴,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현재 부천시에는 총 6개 영업장이 우수업소로 인증돼 운영되고 있다.

우수 업소로 인정받기 위한 요건은 공표일 기준 최근 3년 동안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관련 법령 위반,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자체계획을 수립,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에 따른 기록을 3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

신청은 부천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우편 또는 FAX,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영업주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안전시설 등 완비증명서 사본을 첨부해 7월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우수 다중이용업소에 선정된 영업장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표지를 부착하고 2년 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며 화재배상책임 보험료가 할인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