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 수원소방서가 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원소방서는 중부지방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되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음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번 주 중에 중부지방에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되며 남부지방에도 50~100㎜의 강우량이 전망된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국지적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에 대비, 배수펌프장 가동을 준비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점검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산간계곡, 유원지 등 급류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지역은 사전에 통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호우지역 주민들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안전디딤돌 앱 등에 게시 된 국민행동요령을 주시하고 기상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저지대와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곳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