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남기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 박흥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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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에 따르면 ‘2017 행복나눔인상’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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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연예인 한지민, 나눔단체 저명인사, 나눔실천 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복나눔인상 수상자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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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인상은 보건복지부가 돈이나 물품기탁, 재능기부, 자원봉사, 헌혈·장기기증 등의 나눔을 실천해 온 개인 및 기업,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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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은 기부자는 사업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뒤, 남은 생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살기로 결심해 요양보호사에서부터 사회복지사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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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0년 6월부터 둘로스 봉사단에서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시작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댁에 도시락 및 반찬을 배달과 목욕서비스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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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부터는 매주 짜장면 배식 및 사랑의 밥차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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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환 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 주신 남기은 단장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