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남동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남동소방서가 2017년도 상반기 화재통계분석에 따른 것으로 주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년 6월까지 남동소방서 관내 화재 출동건수는 총 463건으로 이중 6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4명(부상 4명, 사망 없음), 재산피해는 7억8000만원을 발생시켰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화재건수는 21건(23.9%)이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자 1명이 줄었다. 하지만 재산피해는 4억7800만 (158.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41건(63.1%)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요인 13건(19.4%)을 비롯해 기계적요인 5건(7.4%), 방화 2건(2.9%) 순으로 집계됐다.

발화 장소는 주거시설 21건(31.3%), 생활서비스 19건(28.3%), 산업시설 8건(11.9%), 판매ㆍ업무 7건(10.4%)순이다. 화재건수 감소요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년도 51건에서 41건으로 10건이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남동소방서 곤계자는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면서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