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소방대원들이 연립주택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 화재를 막았다.

인천 부평소방서는 1일 낮 12시50분경 부개동 한 연립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 10분 만에 진압하고 인근 주택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신고자 A(남,32)씨가 길을 지나던 중 2층에서 펑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창문으로 새어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소방대가 진압에 나선 지 10분 만에 완전 진화됐으며 이 화재로 집안 내부 42㎡ 중 일부 소실되거나 그을음을 입었고 전자제품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5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방에 있던 냉풍기가 심하게 소실되고 주변으로 연소된 흔적과 전원 코드에서 단락된 흔적이 있는 점을 들어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