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 화재 현장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결과는 강화소방서 2017년도 상반기 강화군 화재발생현황 분석 자료에 따른 것으로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거듭 요구되는 대목이다.

3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년대비 33건 늘어난 10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3명(사망 1,부상 2), 9억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 주거시설 31건(29.8%), 임야 23건(22.1%), 주거시설 22건(21.1%)순이었고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61건(58.6%), 전기요인 21건(20.1%), 기계요인 11건(10.5%)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2017년 상반기 화재발생현황 원인 분석 결과 많은 화재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며 강화군민들의 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예방 및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