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 군포소방서가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3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민원업무를 개시한다.

민원실 리모델링은 기존 협소한 공간에서 민원담당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보다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들이 방문해 업무처리시간 동안 쾌적한 공간에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민원인을 위한 작은 배려로써 대기하는 동안 차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는 작은 북카페를 만들고 편백나무로 디자인해 힐링의 장소로 편안함을 더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군포소방서는 119감염관리실도 확장, 이전해 감염보호 장비 관리와 구급장비에 대한 세척, 소독 관리를 위한 노력을 한 층 더해 감염사고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석권 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해진 환경으로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진심어린 친절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소방서는 지난해 로비에 반복하지 말아야 할 대형 재난사고를 선정해 12점의 액자로 제작, 전시해 민원인들과 방문객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안전의식을 한 층 높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